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29%로 20%대에 다시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전주 조사에서 6주 만에 30%대로 복귀한 지 한주 만에 다시 20%대가 된 것이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9%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포인트 오른 63%였다. 그 외는 ‘어느 쪽도 아님’ ...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노동자 2명이 221시간 만에 살아 돌아왔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수직갱도 지하 190m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고립됐던 조장 박정하씨(62)와 보조작업자 박모씨(56)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갱도를 스스로 걸어나오자 현장의 구조대원과 동료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이태원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위로가 된다.기적 같은 생환은 고립된 이들의 믿음에 동료들과 관련 당국이 화답함으로써 가능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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