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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하원의장, 민주당 저지로 해임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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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12 07:0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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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처리를 주도한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공화)을 해임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존슨 의장 덕분에 예산안을 통과시켰던 민주당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엄호사격을 한 결과다.
CNN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이자 극우 성향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은 8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에서 존슨 의장 해임안에 대한 표결을 요구했다.
그린 의원은 공화당의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과 동맹을 맺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서 존슨 의장은 민주당과 동맹을 맺는 쪽을 택했다면서 해임안 표결을 촉구했다. 앞서 존슨 의장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상당했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과 2024 회계연도 본예산안의 처리를 주도했다.
그러나 해임안 표결을 연기하는 안이 상정됐고 이것이 찬성 359표, 반대 43표로 가결됐다. 연방하원 435석 중에서 공화당이 217석, 민주당이 213석인 상황에서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의원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AP통신은 민주당의 도움이 없었다면 존슨 의장은 분명히 더 비참한 결과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잘못된 노력을 물리치려는 동료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 감사하다면서 처음부터 말했고 매일 여기서 밝혔듯이,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을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공화당이 자당 소속 하원의장 해임을 추진한 것은 지난 1년 동안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여야 갈등 현안이던 임시 예산안 처리를 주도한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바 있다. 당시엔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에 몰표를 던졌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표결 직후 기자들에게 그린 의원이 하원과 국가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막기로 한 우리의 결정은 초당적인 방식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고, 결과 지향적인 방식으로 계속 통치할 것이면서 항상 정치보다 사람들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부터 이번 해임안은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민주당 다수가 반대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당내에서도 역시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린 의원은 하원 내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꼽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조차 대선을 앞두고 당내 통합을 해칠 수 있다며 존슨 의장 해임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나는 그린을 절대적으로 좋아한다면서도 공화당의 분열은 유권자들에게 혼란으로 인식될 것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존슨 의장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다. 매우 열심히 일한다고 평가했다.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공화당 지도부 공백 사태가 몇주간 이어졌던 것에 대한 피로감, 존슨 의장 외에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는 점도 해임안이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로 꼽힌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사진>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작가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아내인 엘렌은 병약하고 젊은 농장주로, 남편인 윌리엄은 엘렌의 노예로 변장한 뒤 증기선과 마차, 기차를 갈아타고 노예 상인, 군인들의 눈을 피하며 노예제가 폐지된 북부까지 이동했다. 크래프트 부부는 탈출에 성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 연설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써서 유명해졌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미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의 조슈아 캐플런 등 기자 5명을 공공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퍼블리카는 지난해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이 출장 및 여행 때 억만장자로부터 공짜로 자가용 비행기를 제공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1917년 창설된 퓰리처상은 뉴스와 보도사진 등 언론 부문과 문학과 드라마 등 예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의 후손은 대대로 조선의 왕위에 올랐다. 아들인 정조, 손자인 순조, 고손인 헌종이 그들이다. 헌종이 후사 없이 23세에 사망함에 따라 정조계 왕통이 단절되었다. 순조 때 권력을 장악한 안동김씨 세도정치는, 김조순의 딸이자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주도로 왕실 종친을 샅샅이 뒤져 강화도에서 농부로 살던 이원범을 찾아 순조의 양자로 입적하여 왕위를 잇게 하니 그가 바로 조선 제25대 국왕 철종이다.
영조가 숙종의 서자이고, 사도세자가 영조의 서자인데, 철종은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서자인 전계군의 서자이므로, 5대 서자로서 왕위에 오른 것이다. 철종은 할아버지와 이복형이 역모 등으로 사사되는 것을 목격했기에, 강화도에 자신을 왕으로 옹립하려는 행렬이 왔을 때 산속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함께 도망치던 형 이욱은 다리가 부러졌다고 한다.
철종이 왕이 된 후 강화도에 있던 그의 집은 용흥궁(龍興宮)이라는 이름으로 격상되었는데, 사진 속의 집이 바로 그것이다. 농부가 어떻게 이렇게 좋은 집에 살았을까 의아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적인 법통이 아닌 방식으로 왕이 된 사람이 왕이 되기 전에 살던 집을 ‘잠저(潛邸)’라 하는데, 잠저는 보통 왕위에 오른 후 다시 지었다. 원래 초가였던 집을 철종 4년에 강화 유수가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고, 1903년에 중건했다 한다.
세월이 흘러 많이 허물어진 것을 1974년에 크게 보수했고 그 이후로도 손을 봐서 1971년과 지금의 용흥궁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밝게 채색되고 말쑥하게 꾸며진 지금의 담장보다 오히려 얼키설키 쌓아진 돌담이 훨씬 역사의 맛을 느끼게 한다. 강화경찰서 왼쪽 담 옆길을 따라 70m 정도 들어가면 용흥궁을 만날 수 있다.
오슨 웰스의 명작 <시민 케인>을 보면 주인공 케인이 방 안의 물건을 부수다가 유리공 장식물을 손에 쥐고 눈물이 가득 고인 채 ‘로즈버드(Rosebud)’라 한마디 읊조린다. 케인의 삶을 추적하던 기자는 그 말의 의미를 알아내려 하지만 결국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 유품이 소각되는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어릴 때 타고 놀던 썰매가 보이는데, 썰매에는 ROSEBUD라고 쓰여 있다.
(121) 유달산 ‘이난영 노래비’
(120) 삼각지로터리
(119) 고려대 호랑이상
부와 권력을 손에 쥐었지만 그가 정말 행복했던 기억은 썰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타고 놀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32세에 왕으로 세상을 떠난 철종에게 강화도의 농부 시절은 그의 로즈버드가 아니었을까?
* 이 칼럼에 게재된 사진은 셀수스 협동조합 사이트(celsus.org)에서 다운로드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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